양향자 '이재명 · 송영길 지금이라도 사퇴해야…민주당 복당 철회' SBS뉴스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국민이 바라는 민주당은 지금의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복당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향자 의원은 지난해 8월 보좌진의 성폭력 문제로 당에서 제명되자 스스로 탈당했고, 12월 복당을 신청했습니다.양 의원은"6년여 전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잡고 들어온 민주당은 민주적이고 혁신적이었다. 지금은 민주도, 혁신도 없이 일사불란하게만 움직이는 군대 같다"라며,"제가 입당했던 민주당은 지금의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쏘아 붙였습니다.양 의원은 특히, 이재명·송영길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양 의원은 먼저"대선에 대패한 당 대표이자 '586 용퇴'를 외쳤던 586 세대 맏형이 사퇴한지 20일 만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도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를 향해선"패배한 대선 후보가 한 달 만에 정계 복귀하고, 연고도 없는 지역에 출마하고, 보궐선거 후보가 지방선거 선대위원장을 맡은 기이한 모습에 박수를 친다"라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이어"지방선거 완패를 막으려면, 지금이라도 송영길과 이재명 두 분은 사퇴해야 맞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의원은 특히, 이른바 당내 강경파와 강성지지층에 대해 날을 세웠습니다."개딸 등의 등장은 고맙고 반가울 수 있으나 신중해야 한다"라며,"지금 '개딸'에 환호하는 민주당의 모습은 슈퍼챗에 춤추는 유튜버 같다"라고 꼬집었습니다. 당내 강경파 의원들의 모임인 '처럼회'를 겨냥해선"처럼회와 같은 극단적, 교조적 인식을 주는 세력도 외연 확대의 걸림돌"이라며,"괴물과 싸우다 자신도 괴물이 되어버린 것 아닌지 돌아보라"라고 비판했습니다.
양 의원은"지금의 민주당은, 저를 포함해 당을 걱정하는 수 많은 사람들을 적으로 여긴다"라며,"송영길과 이재명의 민주당, 처럼회의 민주당이 아닌 다시 국민의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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