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본격 대응 양평 서울양평고속도로 원회룡 전진선 경기도 박정훈 기자
양평군은 지난 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자 사업 전면중단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군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군 이장협의회 관계자를 소집해 관련 내용을 브리핑했고, 다음날인 7일 대응책 구성을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지주연 부군수, 군의 각 국장 및 관계자, 각 마을 이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민 범대위 추진, 범대위 기반 마련, 범군민 100일 10만 서명운동, 군민청원 및 플래카드 게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에 따른 주민설명회 추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장협의회장들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쟁점화에 대한 불만 표출과 효과적인 군민 공론화를 위한 방안 제시, 범대위 구성을 위한 로드맵 등을 제시하는 등 고속도로 정상화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범대위가 구성될 경우 추후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회·국민권익위 등 상급기관에 탄원을 제기하는 등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서명운동, 현수막, 집회 등을 위해선 대책위가 마련돼야 한다. 주민들께선 오늘 그 방법들을 함께 논의해 주셨으면 한다"며"저는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국장을 만나 고속도로의 추진과정과 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향후 당에서의 역할, 국토부와의 관계 등을 논의하겠다. 군수로서 대외적으로 국회나 정부를 상대로 군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여론을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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