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이 호명한 '여성 여러분', 그 말에 담은 뜻 에브리타임_에브리웨어_올_앳_원스 여성_연대 오스카상 양자경 SBS_양자경_수상_소감_편집 윤일희 기자
큰사진보기 ▲ 말레이시아계 배우 앙쯔충이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계 배우가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할리우드 AFP·게티이미지딸애가 지난 연말에 물었다."엄마 올해의 영화는 뭐야? 나는 " 나는 잠깐, 와 사이에서 고민하다,"만장일치로 하자. 우리 모녀 올해의 영화는 로!" 이랬으니 오스카상이 이 영화에 집중되길 바라는 것은 당연지사. 무엇보다 나는 양자경을 응원했다. '양쯔충'이 올바른 표기라지만, 이 글에서 나는 옛 팬심을 담아 양자경이라 부르겠다. 독자들의 양해를 바란다.내 연배쯤 되는 이치고 양자경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이것이 중국계 미국인 이민자 여성이 처한 각박한 현실이고, 이 꽉 막힌 현실을 타개하고자 다중우주에서 파란만장한 격전을 벌이게 된 것이다.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건 격투를 벌여야 하는 신산한 여성의 삶이 에 있었다. 영화가 품은 이런 함의와 아시아 여성으로서 오스카상을 수상하기까지 걸린 인고의 시간을 되새겨볼 때, 그의 수상 소감의 '여성 여러분'은 쉽게 편집될 수 없다.그가 왜 '여성 여러분'이라고 언급했는지는 양자경이 오스카상 수상 후 NYT에 보낸 기고문에서도 그 함의를 찾을 수 있다. 그는 기고문에서, 자신의 수상이 기쁘지만 자신에게로 향하는 관심을 세계 곳곳의 위기에 처한 여성들로 옮겨줄 것을 요청했다. 네팔, 시리아 지진 등의 재난에 처한 소녀와 여성들은 재난뿐 아니라 성폭력 등 젠더폭력의 위험까지 감당하며 살고 있다. 그는 이런 위기에 처한 여성들에게 관심과 연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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