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21일 밤까지 고민…두산에서 다시 한번 KS 우승 해야죠'
하남직 기자="두산 베어스 후배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4년 만에 두산 복귀를 확정한 날, 양의지는"제가 은퇴하기 전까지 두산 후배가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는 걸 꼭 보고 싶다. 내가 개인 세 번째 한국시리즈 MVP에 오르는 것보다 그 모습이 더 이상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4년 동안 110억원을 받고, 2026시즌 종료 뒤 선수가 2년 최대 42억원의 계약 연장 여부를 택하는 조건이다.박정원 두산 구단주, 이승엽 감독과 만난 양의지21일 오후 박정원 구단주가 '친구 공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한국프로야구 FA 시장을 흔들었다.양의지는"어떻게 그 사진이 유출됐는지 모르겠다. 만남은 내가 계약을 고민하던 때였다. 실제로 21일 밤까지 고민했다"며"재밌는 에피소드 하나가 생겼다"고 말했다.
양의지는"4년 동안 정말 많이 응원해주신 NC 팬들께도 죄송한 마음뿐이다. 가족이 모두 창원으로 와서 지냈는데 아파트 주민들께서 우리 가족을 정말 따듯하게 대해주셨다"며"두산과 NC에서 함께 뛴 이용찬, 박건우, 올해 동료가 된 손아섭 등과 통화했는데…. 정말 찡했다. 나도 NC를 떠나는 건 아쉽다"고 말했다.양의지는"그동안 두산과 NC에서 보여드렸던 것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4년 전 두산을 떠나면서 느꼈던 죄송한 마음까지 더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벌써 두산 팬들의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양의지는"나도 이승엽 감독님과 함께 뛰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 레전드였던 이승엽 감독님이 지도자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게, 경기장 안팎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서울청장 '용산서에서 경비기동대 요청받은 적 없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용산경찰서가 이태원 참사 전 경비 기동대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다시 한번 주장하면서 진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여야, 국정조사 극한 대치…與 없이 '개문발차' 치닫나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김철선 기자=여야가 21일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를 두고 극한 대치 양상에 접어들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 안보리 앞두고 중·러 대사와 통화…'北에 책임 물어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응을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즌 4승 한국 선수들, LPGA 투어 14년 만에 개인 타이틀 '빈손'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이 21일(한국시간) 폐막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양의지 품은' 이승엽 두산 감독 '정말 큰 선물…행복합니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국민타자' 이승엽(46) 두산 베어스 감독이 '당대 최고 포수' 양의지(35)를 취임 선물로 받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양의지, 4+2년 152억원에 두산 복귀…'팀 재도약 위해 최선'(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35)가 '4+2년 최대 15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4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