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취소, 극단적 결정...예단 어려워”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서 “상당히 곤혹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어떤 사안이든 국민 눈높이라는 객관적 잣대를 맞춰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양 후보 공천 취소 가능성에 대해 “공천 취소 문제는 이재명 대표가 쥐고 있지만 지금 선거를 불과 9일 남겨두고 극단적 결정을 하면 후보 당사자, 선거 국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그렇게 함부로 예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영선 세종갑 후보도 부동산 관련 문제로 공천이 취소됐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 후보는 명확하게 말하자면 당을 속인 것”이라며 “선관위 제출 자료와 당에 제출한 자료가 달랐다. 이건 감당할 수 없으니까 바로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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