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덕 “대통령 옷 벗어야”…‘제3자 배상금 수령거부’ 내용증명

대한민국 뉴스 뉴스

양금덕 “대통령 옷 벗어야”…‘제3자 배상금 수령거부’ 내용증명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일제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윤석열 정부가 제안한 ‘제3자 변제안’에 대해 “굶어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돈 안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론의 반대에도 강제동원 해법을 밀어붙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의 호소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미쓰비시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 4년 기자회견에서 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일제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13일 윤석열 정부가 제안한 ‘제3자 변제안’에 대해 “굶어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돈 안 받겠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며 여론의 반대에도 강제동원 해법을 밀어붙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양 할머니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 ‘머리가 좋으니 일본 가서 공부도 하고 유학 보내줄게’라고 했지만 중학교까지 일만 새빠지게 했다”며 “ 그렇게 못 한다.

나도 자식들이 있고 나도 나라에 세금 물고 그렇게 살아도 지금 이렇게 내 맘 알아줄 사람 하나도 없다”고 호소했다. 양 할머니는 이어 “나는 95살이나 먹어서 거짓말 안 하고 지키고 있는 사실대로 말한다”며 “이 정부가 모자란 정부다.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대통령만 되면 다인가. 우리 동포가 편안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미쓰비시 중공업 강제동원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김성주 할머니가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금을 수령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내용증명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송채경화 기자 [email protected] 김해정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일제 강제동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제3자 변제 안 받겠다” 공식화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제3자 변제 안 받겠다” 공식화강제동원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94)·김성주(95) 할머니, 이춘식(100) 할아버지가 대리인을 통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의 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마이포토2023] 강제동원 굴욕 외교 '윤 정부는 일본에 사죄·배상 요구하라'[오마이포토2023] 강제동원 굴욕 외교 '윤 정부는 일본에 사죄·배상 요구하라'[오마이포토] 강제동원 굴욕 외교 '윤 정부는 일본에 사죄·배상 요구하라' 강제동원 범국민대회 굴욕외교 이희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지율 0% 나와도 강행? 결단 아닌 독단이다지지율 0% 나와도 강행? 결단 아닌 독단이다지지율 0% 나와도 강행? 결단 아닌 독단이다 윤석열_대통령 한일정상회담 제3자_변제안 안호덕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래를 위한 #결단” 대통령실의 ‘강제동원’ 유튜브 여론전“미래를 위한 #결단” 대통령실의 ‘강제동원’ 유튜브 여론전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해법안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대통령실이 12일 ‘제3자 변제’ 해법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동영상 쇼츠를 공개하며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16∼17일 방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 싸늘한 여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0 21:5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