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환경정치학 강의한 교수의 조언 '기후위기 내 탓 보다 중요한 건...' 에너지전환해유 미호동넷제로도서관 미호동넷제로공판장 임유진 기자
대전 대덕구 미호동에 자리 잡은 '미호동넷제로공판장'. 1층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로웨이스트샵이 펼쳐지고, 2층으로 올라서면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넷제로도서관이 열려 있다.
아쉬움이 드는 건 학생들을 만날 수 없다는 부분이고요. 강의 철학 중 하나가, 방학 끝나갈 무렵 설레지 않으면 당장 교수 그만둬야 한다는 건데, 28년 동안 설레지 않았던 적이 없어요.""대학에서 생태·환경·인권 분야가 비주류로 분류되죠. 신자유주의적인 발상 탓에 비판정신을 길러내는 인문학과 기초 사회과학이 대학에서 천시받는 거죠. 외국에서 국제 정치·경제 및 제3세계의 발전·저발전 연구를 하다가 1993년도에 귀국했어요. 그때는 환경에 중심을 둔 연구는 아니었는데, 한국의 개발 중심 성장 속에 자연환경이 파괴되어온 광경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어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아직 제정 전이지만 퀴어퍼레이드를 접하면서 희망적인 기대가 생겼어요. 주한미국대사가 와서 '이것은 인권이다'라고 선언했으니, 퀴어퍼레이드를 욕하는 수구 진영도 난감해지는 상황이 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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