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박 전 시장은 해당 대안학교 설립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고, ' 우영우 ' 제작사 역시 '12회 에피소드도 다른 회차와 동일하게 사건집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방송 캡처 빛나는 영광의 이면에는 언제나 우여곡절이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소외된 이들을 주목한만큼 정치적 공격에 시달렸다. 우리가 외면해왔던 불편한 주제를 건드리자 반작용이 일어난 셈이다.
공격의 시발점은 '우영우' 12회 미르생명 희망퇴직 권고 재판 에피소드였다. 구조조정을 진행한 미르생명이 사내 부부 직원들 중 여성 직원들에게만 희망 퇴직 수락을 하지 않으면 남편이 불이익을 보게 될 것이란 압박을 했던 것. 류재숙 변호사는 대형 로펌인 한바다에 맞서 성차별적인 퇴직 권고를 받은 여성 근로자들 편에 서서 뜨겁게 변호를 펼쳤다. 결론적으로 박 전 시장은 해당 대안학교 설립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고, '우영우' 제작사 역시"12회 에피소드도 다른 회차와 동일하게 사건집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특정 인물과 무관하며 지나친 해석과 억측 자제 부탁 드린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그렇다면 대체 '우영우'는 왜 정치적 공격의 타깃이 된 것일까. 각자도생은 기본, 갈라치기가 공공연한 사회 분위기가 결국 왜곡된 소통을 조장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돈벌이를 위한 1인 미디어의 성행과 정치권의 방조 및 가담 또한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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