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암 치료용 신약 개발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류은경 완전해독연구소 소장은 '약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의학에도 불구하고 환자 수와 질병 종류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영양과 해독이 건강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류은경 완전해독연구소 소장은 과거 7년간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신약 개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암 치료용 신약 개발 을 맡아왔다. 신약을 만들던 연구원이 왜 “약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해독연구소를 운영하게 됐을까.류 소장은 “ 신약 개발 연구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컸음을 토로한다. 그는 “의학이 끊임없이 발전하는데도 환자 수와 질병 종류는 왜 더 늘어나는지 의문을 갖게 됐다”며 “결국 영양과 해독이 건강의 핵심임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최근 디톡스 등의 용어가 널리 쓰이며 ‘해독’이란 개념이 보편화했지만, 여전히 의학적 관점에선 ‘대체의학이 아니냐’란 꼬리표가 붙기도 한다. 일반 의학을 공부하고 연구해온 류 소장 입장에선 이런 비판이 부담스럽진 않았을까.인터뷰에서 류 소장은 병이 낫기 위해 우리가 늘 먹는 약의 본질은 무엇인지, 또 약에 담긴 독성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상세히 전했다.
현대인은 가공식품 섭취를 피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죽은 음식”이라고 말한 가공식품과 자연식품의 결정적 차이는 뭘까. 그는 ‘효소’에 주목했다. 또 류 소장은 정제·복합 탄수화물,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섭취해야 염증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 등을 전하며 “지방산의 밸런스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류 소장은 과일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많은 이들은 과일 속 당을 걱정해 섭취를 꺼리기도 하는데, 과일 속 당은 많이 먹어도 문제가 없는 걸까. 과일의 당과 액상과당은 같은 당이지만 어떤 차이가 있을까.4. “늘 먹던 이것 줄여라” 염증 일으키는 의외의 주범혈압 떨어져도 고혈압 약은 계속 먹어야 할까 해독을 강조하는 걸 두고 ‘대체의학’이 아니냐란 비판도 있다. 세포를 키울 때도 약 500mL 정도 되는 배양액을 준다. 각종 영양소에 혈청까지 더한 ‘보약’ 같은 세포 먹이인데, 실험을 하다가 배양액 교체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면 세포들이 모조리 죽는다. 세균, 바이러스, 외부 독성 물질이 전혀 안 들어갔는데도 세포 스스로 만든 대사 산물을 해독하지 못해 죽는 거다. 인간은 세포보다 훨씬 복잡한 시스템을 갖춘 생물이라 똑같지는 않지만, 사람의 몸도 해독할 수 없는 양의 독성이 쌓이면 결국 대사증후군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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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다? 완전해독연구소 소장, '영양과 해독이 건강의 핵심'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7년간 신약 개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암 치료용 신약 개발을 맡아본 류은경 완전해독연구소 소장은 '약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해독연구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그는 '의학이 끊임없이 발전하는데도 환자 수와 질병 종류는 왜 더 늘어나는지' 의문을 갖게 되었고, 결국 '영양과 해독이 건강의 핵심'임을 알게 되었다. 최근 디톡스 등의 용어가 널리 쓰이며 '해독'이란 개념이 보편화했지만, 여전히 의학적 관점에선 '대체의학이 아니냐'란 비판도 있다. 일반 의학을 공부하고 연구해온 류 소장 입장에서는 이런 비판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병이 낫기 위해 우리가 늘 먹는 약의 본질은 무엇인지, 또 약에 담긴 독성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상세히 전했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는데도 왜 우리는 이를 무시하고 약의 효능에만 집중하게 됐을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고치려고 평생 약을 먹기도 하는데, 늘 먹던 대로 평생 약 봉지를 달고 사는 게 최선일까? 그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양과 해독의 답이 있다'며 '염증 덩어리가 된 몸을 고치는 첫 번째 단계 역시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인이 많이 섭취하는 가공식품과 자연식품의 차이를 '효소'로 설명하며 정제·복합 탄수화물,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섭취해야 염증에서 '해방'될 수 있는지 등을 전하며 '지방산의 밸런스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류 소장은 과일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많은 이들은 과일 속 당을 걱정해 섭취를 꺼리기도 하는데, 과일 속 당은 많이 먹어도 문제가 없는 걸까? 과일의 당과 액상과당은 같은 당이지만 어떤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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