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과방위원 '장제원, '방송법 권한쟁의심판' 변호인 바꿔치기' 연합
한주홍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일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개의 요구는 무시한 채, 정권의 앞잡이 노릇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장 위원장은 지난달 과방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래 단 한 번도 상임위 개최를 위해 노력한 적이 없다"며"그러더니 갑자기 앞잡이 노릇을 하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과방위 차원에서 의결한 방송법 개정안을 무력화하기 위해 권한쟁의심판 변호인을 몰래 바꿔치기했다"며"상임위원장으로서 첫 일성이 현안질의 거부에 독단과 꼼수라니, 원조 '윤핵관'의 위세가 가히 안하무인"이라고 맹비난했다.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로 과방위를 통과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소송의 피청구인은 당시 과방위원장이었던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었는데, 지난달 상임위원장이 교체되면서 자연스럽게 장 위원장이 피청구인을 맡게 됐다. 청구인과 피청구인 모두 국민의힘이 된 셈이다.한편,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현안 질의를 위한 상임위 개최도 촉구했다.이들은 과방위 전체회의를 오는 22일 열어줄 것을 요구하는 '상임위 개회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를 개의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조국 일가' 수사한 입시 전문가? '국민 우롱''윤 대통령은 입시 전문가'란 국힘, 야당 '낯 뜨거운 용비어천가 그만' 윤_대통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수능_난이도 입시_전문가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오염수 아닌 핵폐수로 부를 것'…야당, 후쿠시마에 올인 왜 | 중앙일보매번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r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EBS “TV수신료 배분액 194억 원 가운데 140억 원 이상 감소”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TV수신료 분리징수를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EBS가 “TV수신료는 EBS의 필수재원”이라며 “전체 예산의 70% 이상을 상업적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EBS 재원의 구조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BS는 현재 전체 TV수신료 2500원 중 3%인 월 70원, 연간 194억원을 배분받고 있다. 한국전력이 수신료를 전기요금에 합산해 통합 징수하는 제도 하에서 징수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한전이 169원, KBS는 2261원을 가져간다. EBS는 제대로 된 공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기현, '불체포 포기' 공동 서약 제안...민주, 혁신위원 발표김기현,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 ’정치 쇄신 3대 과제’ 여야 공동 서약 제안 / 의원 수 감축·무노동 무임금·불체포특권 포기 / 尹 정부 성과 강조…'거대 야당 발목잡기 없어야' / 이재명 '집권여당이 남 탓에 전 정부 탓…아쉬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조국 일가' 수사한 입시 전문가? '국민 우롱''윤 대통령은 입시 전문가'란 국힘, 야당 '낯 뜨거운 용비어천가 그만' 윤_대통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수능_난이도 입시_전문가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