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개혁신당 한목소리로 국민의힘 비판... "청년들이 디올 백 받아달라 부탁했느냐?"
김진 전 논설위원의 MBC '100분 토론' 발언을 두고 야권이 일제히 날을 세웠다. 김진 전 논설위원이"젊은이들이 망친 나라, 노인이 구한다"라며 장년층의 투표 독려를 제안하자, 이를 '청년 세대 비하'라고 지적하며 꼬집은 것. 특히 김진 전 위원이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여당의 '출당' 등 적극적인 조처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 거리에 나왔던 청년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헌신하던 젊은 해병대원은 부당한 지시로 생명을 잃었다"라며"전세사기 피해에 고통받던 청년들은 일상이 무너졌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김진 전 위원의 막말이 국민의힘이 청년을 바라보는 시각인지 답하시라"라며"국민의힘이 나라를 망친 윤석열 정권에 대해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과 책임의식이 있다면, 김진 전 위원을 당장 출당시키시라"라고 요구했다.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 역시 같은 날 오후"말은 똑바로 하시라"라며"젊은이들이 나라를 망쳤는가? 그럴 기회라도 있었느냐?"라고 지적했다."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망친 나라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나라를 망친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오늘도 2030은 아무 이유 없이 두들겨 맞는다"라며"오늘도 젊은 사람들은 아무 이유 없이 '나라를 망친 사람들'로 규정됐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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