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22일(현지시간) 승객 8명을 태운 케이블카가 274m 상공에서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지 12시간 만에 탑승객 모두가 구조됐다고 BBC 방송 등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바타그램시 산악 지역에 설치된 한 케이블카의 케이블이 끊어졌다. 이 사고로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가 274m 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바타그램시 산악 지역에 설치된 한 케이블카의 케이블이 끊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당국은 군용 헬기를 동원에 구조를 시도했지만, 강풍 등 기상 악화가 작용한데다 헬기 날개 회전이 케이블카 케이블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헬기를 철수시켰다.
구조당국은 끊어지지 않은 나머지 케이블에 임시 체어리프트를 연결해 멈춰 선 케이블카 차량에 접근한 뒤 탑승객 8명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현지 언론은 탑승객 중 한 10대 소년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더위와 공포, 배고픔으로 몇 시간 동안 의식을 잃기도 했다고 전했다.현지에서 ‘돌리’로 불리는 사고가 발생한 케이블카는 마을과 마을, 학교를 연결해 주는 저렴한 운송 수단으로 통한다. 이를 이용하면 4시간 거리를 단 4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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