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처음 밖으로 나온 그가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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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처음 밖으로 나온 그가 하는 일 화성시민신문 화성시민신문 윤 미

안경 너머 또랑또랑한 눈빛의 그는 담담히 기자에게 인권운동을 하기까지 인생사를 풀어냈다. 녹음을 하는 기자에게 몇 번이고 되물었다."이런 내용까지 기사화되는 건 아니죠?"

이경희씨는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진학할 때마다 학교에 가서 장애인 인권교육을 했다. 그는"아이들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물론 바로 인식 개선이 되기 쉽지 않다는 걸 느꼈죠. 아이들만 교육하는 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았고 부모 대상 교육도 진행돼야 한다고 학교에 건의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연 1회의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바로 달라지지 않아요. 그런데 유치원은 달랐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학부모 대상 인식개선 교육이 적어도 년 2회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009년, 화성시 동탄으로 이사 온 그가 서울까지 인권강사과정 교육을 받으러 다니고 편의시설 조사일도 하면서 다니다가 2012도 쯤에 우연히 장애인 야학을 알게 됐다. 검정고시 보려고 준비하던 차에 야학을 알게 됐고, 야학에서 공부를 하다가 교장도 맡게 됐다. 화성시는 계획 신도시가 많음에도 여전히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겐 넘어야 할 장애물이 곳곳에 있다. 그가 장애인야학 교장을 그만두고 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 대표로 집중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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