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R 헤드셋 '비전 프로', 아이폰처럼 게임체인저 될까
김태종 특파원=애플이 5일 본사가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한 MR 헤드셋 '비전 프로'. 2023. 6. 6. taejong75@yna.co.kr'비전 프로'는 애플이 2014년 애플워치 이후 사실상 처음 내놓은 완전히 새로운 범주의 신제품이자, 출시 전부터 야심작으로 시장 주목을 받아왔다.또 이날을 아이폰 이후의"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애플은 지난 2개 분기 동안 작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성장 정체기를 맞으면서 비전 프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기술적 한계로 애플 글라스 출시는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시장은 이를 가상현실 시장의 범주에 넣고 있다. 그리고 이 시장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CNN은"시장의 회의론이 틀렸다고 입증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그건 애플일 것"이라며"엄청난 고객 기반이 있는 애플의 진입이 헤드셋 업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이미 메타가 애플보다 나흘 앞서 헤드셋 신제품을 공개했고, 삼성전자도 올해 초 갤럭시S23 출시 행사에서 구글, 퀄컴과 손잡고 VR·AR·MR을 아우르는 XR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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