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커져도 증상조차 없다…10년 뒤에도 재발할 수 있는 이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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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커져도 증상조차 없다…10년 뒤에도 재발할 수 있는 이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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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의 대표적 증상으로 불리는 옆구리 부위의 통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배에서 혹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은 암의 크기가 10㎝ 이상인 매우 심한 신장암 환자에서만 관찰되는 증상이다. 신장암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신장암은 내부가 불균질한 덩어리라서 조직 검사 시 충분하고 정확한 조직을 얻기 어렵고, 신장암을 감싸고 있는 피막이 바늘에 의해 터지면 종양 세포가 흘러나와 바늘을 따라 파종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가족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혼자만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분들도 있을 테죠. 이참에 나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속 무심코 지나친 이상 증상이 알고 보면 내 몸이 보내는 심각한 신호일지 모릅니다. 중앙일보가 서울아산병원의 분야별 명의 도움을 받아 지난 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5대 암을 알아본 데 이어 이번에는 10대 암 중 주의가 필요한 4개 암을 정리했습니다. 두 번째는 신장암입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서준교 교수의 도움을 받아 신장암의 증상과 조기발견의 중요성,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신장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대 암에 꾸준히 속할 만큼 발생률이 높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인식은 낮은 편이다. 신장암은 신장의 여러 부분 중에서 혈액을 걸러 소변을 만들어 내는 신 실질에 생기는 암을 보통 가리킨다.

증상 있으면 심각, 크기 작다면 부분 절제 신장은 복막의 뒤쪽에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암이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장암의 대표적 증상으로 불리는 옆구리 부위의 통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배에서 혹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은 암의 크기가 10㎝ 이상인 매우 심한 신장암 환자에서만 관찰되는 증상이다. 신장암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복부 초음파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복부 초음파가 보편화되면서 신장암 조기 진단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초음파를 통해 비정상적인 모양의 혹이 관찰되면 컴퓨터 단층촬영를 통해 신장암으로 의심되는 혹의 크기, 위치, 개수, 주변 장기와의 관계, 전이 유무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게 된다.바늘로 몸속 조직 일부를 흡입해내서 얻은 조직으로 현미경 검사를 시행하는 세침흡입생검은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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