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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수지가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적자 규모는 53억달러를 나타냈다.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2월 수출액은 59억6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반토막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와 석유제품, 일반기계 수출은 늘었다.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24.2%, 아세안 역시 같은 기간 16.1% 줄었다. 반면 미국 수출은 16.2%, 유럽 수출은 13.2% 증가했다.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액 증가가 이어졌다. 에너지 수입액은 전월보다 19.7%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올랐다. 반면, 에너지 외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 줄었다. 1~2월 누적 무역수지 적자액은 179억5천만달러였다. 지난해 12개월 동안 누적적자액은 472억달러로 사상 최대였는데, 올 들어 불과 두 달만에 지난해 전체 무역적자의 37%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적자 폭은 월간 적자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달 127억달러에 비해 절반 이상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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