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류미나 기자=22대 국회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줄다리기식 협상만 반복하며 접점...
신준희 기자=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리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입장하고 있다. 2024.5.27 고상민 류미나 기자=22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줄다리기식 협상만 반복하며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은 원내 2당이,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왔던 국회 관행을 따라야 한다며 '절대 사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각종 상임위에서 사실상 모든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만큼 법사위원장을 내어줄 경우 '거야의 입법 폭주'를 제어할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일 통화에서"법사·운영위원장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민주당이 17개 상임위를 독식했던 때 '임대차 3법'이라는 악법이 탄생했다. 법사위를 못 지키면 국민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해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윤석열 대통령이 깊이 관여했다는 게 최근 언론 보도로 다 드러난 것 아니냐"며"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 위원장도 절대 내줘선 안 된다는 의견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성 기자=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얼굴을 마주보고 있다. 2024.5.27 utzza@yna.co.kr다만 일각에서는 21대 국회 전반기처럼 민주당이 표결 강행으로 17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상황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금명간 절충안이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강경한 태도를 고수할 경우 의원총회를 소집해 협상 상황을 설명하고 전략을 재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明心에 달린것 아니냐”...‘나이 우대’ 깨는 민주당, 내부 불만 와글와글민주당, 운영위·법사위 고수하며 핵심 상임위 7곳 국힘 넘겨줄지 관심 국힘도 20일까지 상임위 접수 예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소득대체율 여야 의견 차는 1%p...연금개혁 대타협 이뤄내자”“22대 국회로 넘길 수는 없어...대통령과 여야 대표 만나 결단할 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범야권 세력 커진 22대 국회…여야 ‘강행 대 거부’ 격화 조짐21대 국회 마지막 이틀은 ‘야당의 강행과 여당의 거부’로 점철된 국회의 현주소를 압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일 시작되는 22대 국회는 21대 국회의 ‘확장강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원내대표에 박찬대...이재명 직할체제‘찐명’ 단독 출마해 당선 검찰개혁 선봉장 역할 자임 박성준·김용민 원내부수석 “개원 직후 김건희특검법 발의 법사위·운영위 반드시 가져올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2대 국회 첫날부터 여야 충돌…'특검법 재발의' '거부권 건의'(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지인 기자=22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여야 간 끝모를 대치 국면이 다시 전개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야 원내사령탑 첫 회동...'특검 협조' vs '훅 들어와'[앵커]22대 국회 첫 1년, 여야 협상의 열쇠를 쥔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치 의지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