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이 전당대회 룰 변경에 대한 안 의원의 비판에 대해 반박했습니다.\r국민의힘 전당대회 김기현 안철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24 새로운 미래' 공부모임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전당대회 룰 변경 이후 두 사람의 입장이 크게 달라졌다. 뉴스1앞서 안 의원은 “놀라운 일이다. 김 의원은 2021년 5월 원내대표가 된 후 인터뷰에서 50% 대 50%로 돼 있는 대선 경선룰을 변경해 여론조사 비율 확대를 주장했다”며 “2022년의 김기현이 아니라 2021년의 김기현이 옳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 뜻이,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서울시민의 뜻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대표는 당원들의 마음을 잘 받들어 당을 잘 끌고 나가야 한다. 당의 주인인 당원을 폄훼하거나 무시하는 당대표는 결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그래서 2021년의 김기현도 옳고, 2022년의 김기현도 옳다”고 받아쳤다. 이어 “우리당은 창당과 해산을 거듭하거나 잠깐 있다가 사라져버린 작은 정당이 아니다. 그래서 당원들의 혜안과 안목을 믿으셔도 된다”며 “당원들의 정치적 수준을 불신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당원들에게 대한 예의가 결코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당 대표 선출 방식 변경에 대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물망에 오른 당권주자 중 전대 룰 찬성 쪽엔 권성동·김기현·조경태 의원이, 반대쪽엔 안철수·윤상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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