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안중근찾기 한중민간상설위' 이사장 "한중 학자들, 뤼순서 머리 맞대자"
1909년 하얼빈에서 일본 내각총리대신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안중근 의사의 유해 찾기에 나선 황기철 안중근의사찾기 한중민간상설위원회 이사장은"안중근 의사의 평화정신은 현재 진행형"이라며"한·중 학자들이 유해 추정지인 뤼순에서 모여 머리를 맞대 보자"고 제안했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5년이면서 순국 114년이 되는 해라고 한 그는"안중근 의사는 '대한국 의군 참모총장'으로 하얼빈에서 동양평화를 위한 의전을 개전하고, 여순법정에서 일본제국주의자들과 동양평화를 담판하고 동양평화를 제안한 지 115년이 됐다"면서도"그러나 세계는 여전히 전쟁 속에 오늘을 보내고 있다. 이런 시기에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정신은 아직 현재진형행"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저명 인사들도 안중근 의사를 높이 평가했다. 중국 근대 만주 혁명가이자 사상가인 장태염은"아시아 제일 의협"이라 찬양했고, 주은래 전 총리는 1963년 중조인민대회에서"중조 양국 인민들의 항이 투쟁은 190년 조선의 항일지사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이등박문을 저격하면서 시작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사실을 소개한 황 이사장은"안중근 의사가 중국인의 마음 속에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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