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인 물류창고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 8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21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의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8명이 추락했다. 이 중 3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공사 중인 물류창고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 8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가운데 3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2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 케이와이로지스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바닥 부분이 3층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 8명이 5∼6m 아래 3층으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노동자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나머지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56명의 소방인력과 21대의 장비를 이용해 추가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에 건축연면적 약 2만7천㎡ 규모다. 지난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시공사는 에스지씨이테크 건설로, 상시 노동자 수가 200명을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연재중대재해처벌법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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