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연애를 그린 '기상청 사람들'과 '사내맞선'에는 뜻밖의 여행지가 숨어 있습니다. \r사내연애 데이트 여행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인기 TV 드라마는 여행지를 남긴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은 많은 분량을 전북 전주에서 촬영했다. 직장 내 연애를 그린 JTBC ‘기상청 사람들’과 SBS ‘사내맞선’에는 뜻밖의 여행지가 숨어 있다. 애플TV+에서 방영 중인 ‘파친코’에는 낯익은 부산 영도의 모습이 보인다.
3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기상청 사람들’은 오피스 드라마답게 대부분의 공간이 기상청 공간에 한정돼 있다. 장소를 보는 재미는 크지 않다 보니, 9회에 그려진 캠핑장 데이트가 유독 더 눈길을 끌었다. 아슬아슬 위태로운 사내 연애를 이어가던 진하경과 이시우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교외 나들이를 떠났던 장소가 바로 경기도 양평의 설매재자연휴양림이다. 설매재는 유명산과 용문산 사이에 있는 고개인데, 초보 등산‧캠핑족 사이에서는 꽤 이름난 장소다. 산책로와 야영‧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사계절 캠핑족이 끊이지 않는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에서 채송화가 나 홀로 캠핑을 즐기던 곳도 같은 장소다. 입장료 1500원. 설매재는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관상’에서는 내경의 집이 있는 언덕으로, ‘왕의 남자’에서는 장생과 공길 춤 판을 벌이던 고갯길로 등장했다.
오피스 로맨스물인 SBS ‘사내맞선’에도 회사 밖 장거리 데이트 장면이 나온다. 재벌 CEO 강태무와 신하리의 동해안 요트 데이트다. 극에서는 강원도 속초에서 개인 요트를 타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실은 전남 신안에서 촬영했다. 신안 앞바다를 누비는 이른바 ‘1004 요트’로 천사대교 남단 오도선착장에서 탈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하루 7번 요트 투어를 진행한다. 시속 14㎞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천사대교와 백로의 천국으로 불리는 무인도 암치도 등을 1시간가량 둘러본다. 오후 6시 30분 출항하는 일몰 요트가 가장 인기가 좋다. “일몰의 붉은 빛을 받으며 항해할 수 있어 훨씬 낭만적”이라는 게 임규복 선장의 설명이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는 인상적인 터널이 하나 등장한다. 전주 한옥마을 인근 약 60m 길이의 작은 터널 ‘한벽굴’이다. 나희도와 백이진이 처음 사랑을 키웠던 장소이자, 최종회 엔딩신에서 눈물의 이별을 하던 장소다. 한옥마을 둘레길의 길목으로 주민들만 거닐던 장소였으나, 드라마 방영 후 최근 인증사진을 찍으러 오는 MZ세대가 부쩍 늘었다. 전주천이 흘러가는 승암산 자락 암벽 위에 조선 태종 때 세운 정자 ‘한벽당’이 홀로 서 있는데, 그 바로 뒤편에 터널이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안철수, 선대위원장 거부 '탁자 앉아서…그런 거 싫다'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r안철수 이준석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철수 '현 정부조직 기반해 조각 추진…여가부장관도 임명'윤석열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성가족부도 일단 살아남게됐습니다.\r안철수 정부조직 개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