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청하더니 모니터 밖으로 손이 '쑥'…구글 3D '스타라인' | 연합뉴스

악수 청하더니 모니터 밖으로 손이 '쑥'…구글 3D '스타라인'

광고구글이 2년 전인 2021년 '스타라인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하고, 그동안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대화 상대방은"안녕"이라고 인사하며 손을 내밀었다. 손은 모니터 앞으로 쑥 나왔고, 기자가 손을 내밀자 실제 악수하듯 두 손이 만났다.구글 3D 화상회의 기술 '스타라인 프로젝트'3D 안경이나 VR 헤드셋을 착용하는 3D 화상회의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이 기술은 아무런 기기를 착용할 필요가 없었다.

제임스 로렌스 구글 디렉터는"모니터에 장착된 6개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를 합친 뒤 이를 실시간으로 압축 전송해 구현된다"고 설명했다.다만, 스타라인 프로젝트는 1대 1 화상대화 기술로 3명 이상을 동시에 연결할 수 없고, 한쪽에 두 명 이상 있어도 구현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구글은 현재 이 기술을 다국적 통신 사업자인 T-모바일과 미국의 고객관계관리 전문기업 세일즈포스, 글로벌 공유오피스 위워크 등과 상용화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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