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전 세계 난민의 1/5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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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 세계 난민의 1/5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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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난민 5명 중 1명이 아프리카에 있으며, 아프리카 내전 등 정치·경제적 불안과 기후 재난으로 인해 난민 발생이 대거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아프리카 실종자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도 협력하여 실종자 찾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 전 세계 난민 5명 중 1명이 아프리카 에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세계 각국에서 1억2천260만명이 정치적 박해, 갈등, 폭력, 인권 침해 등으로 강제이주 상태에 놓였다. 이는 2023년 말보다 5% 증가한 수치다. 이들은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따라 보호받고 강제송환이 금지된다. 미얀마(6위)를 제외하고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 소말리아,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에리트레아 등으로 톱10 중에서 아프리카 국가가 모두 6개나 된다. 아프리카 에서는 내전 등 정치·경제적 불안과 기후 재난 등으로 난민이 대거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간다(165만명), 차드(123만명), 에티오피아(99만명), 수단(86만명), 케냐(56만명) 등이 대표적이다. 일각에서는 아프리카 난민들이 유럽이나 북미의 고소득 국가로 도망치려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통계상 85%가 피난처로 이웃국가를 선택한다.

무장단체 준동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민주콩고에서는 630만명이 국내실향민이 됐고, 100만명 이상이 주변국으로 피란했다. 수단에서는 약 1년 반 전에 격화한 분쟁으로 300만명 이상이 피란을 떠났다. 지난해 10월에는 한 달 사이에 6만여명의 수단인들이 차드로 피했다. 이에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실종자의 생사와 소재지를 파악해 가족과 연결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실종 가족을 찾기 위해 '얼굴 인식' 등 온라인 추적 서비스도 제공했다. 2023년 기준 아프리카에서 ICRC에 의뢰된 실종자 찾기 건수는 6만9천495건으로 전 세계 실종자 접수 건수(22만1천978건)의 31.3%에 해당한다. ICRC는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을 통해 우리 정부와도 실종자 찾기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협력을 시작했다. 코이카는 2026년까지 3년간 중동 3개국(요르단·시리아·레바논)을 대상으로 한 '분쟁피해 이산 및 실종가족 지원을 위한 평화구축 프로그램'에 1천90만 달러(약 160억원)를 지원한다. 코이카와 ICRC는 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아프리카 지역에 이산 및 실종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방한한 패트릭 유세프 ICRC 아프리카 권역 총괄국장은 코이카와 이 문제를 논의했다. ICRC 관계자는'아프리카에서 국경을 초월한 인도주의적 노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중앙추적국을 통해 수단, 민주콩고, 나이지리아 등에서 상황을 조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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