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아기기후소송’ 낸 초등생…“제발 이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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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와 좋은 환경에서 자랄 권리가 지켜졌으면 좋겠어요. 저한테 그럴 권리가 있지 않나요?” 헌법재판소가 ‘기후 헌법소원’의 결론을 내리기 전날인 28일, 이 헌법소원을 청구한 당사가 가운데 한 명인 한제아(12)양은 한겨레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아시아 첫 ‘기후소송’인 헌법소원 판결을 하루 앞둔 28일 저녁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한제아 ‘아기기후소송’ 청구인이 직접 만든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김영원 기자 [email protected]헌법재판소가 ‘기후 헌법소원’의 결론을 내리기 전날인 28일, 이 헌법소원을 청구한 당사가 가운데 한 명인 한제아양은 한겨레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한양은 2022년 6월13일 “한국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데 충분하지 못하다”는 취지로 태아를 포함한 다른 어린이 61명과 함께 ‘아기기후소송’에 참여한 바 있다.이다.‘아기기후소송’ 청구인 한제아양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이동하는 한겨레 차량 안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email protected].

‘아기기후소송’ 청구인 한제아양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이동하는 한겨레 차량 안에서 골판지에 ‘권리는 나에게 있다’라고 쓰며 손팻말을 만들고 있다. 김영원 기자 [email protected] 그래도 지난 2년이 슬프거나 힘들기만 한 시간은 아니었다고 했다. 소송 결과를 기다리면서 여러 경험을 통해 오히려 스스로 더 강해지는 걸 느꼈다는 이야기다. 한양은 “원래 엄청 조용한 성격이고 발표도 잘 못했는데 헌법재판소에서도 발언하고, 티브이에도 나오고, 또 인터넷에 ‘악플’도 달리는 것 등을 경험하면서 점점 내가 바뀌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나니까 상관없다.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해 “2031년이 되면 저는 만 19살 성인이 됩니다. 그때까지 지구의 온도는 얼마나 올라갈까요. 저는 이 소송이 2030년 그리고 2050년까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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