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가 13년 만에 2편이 나온 진짜 이유 아바타_물의_길 장혜령 기자
13년 만에 속편이 나온 은 진화한 기술과 확장된 세계관으로 찾아왔다. 평소 바닷속 탐험가로도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이라 할 만하다. 전편이 제이크 설리가 나비족에 동화되는 내용이었다면 속편에서는 네이티리와 가족을 꾸려 지켜야 할 존재가 늘어난 부모수업이다. 영혼까지 옮겨 아바타로 완전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 이후 평온한 삶을 살아가던 중 새로운 시련을 맞이한다. 완전한 패배를 맞고 판도라 행성을 떠난 RDA가 되돌아와 또다시 전쟁을 선포하기 때문이다.삶의 터전이 화재로 쑥대밭이 되어버린 가족은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만 했다. 가까스로 바닷가에 사는 멧케이나족의 터전에 스며들며 새로운 방식을 배워가던 중 갈등이 초래된다. 초반부터 난관이었다. 숲에서 나무를 타고 뛰어다니던 습성을 버리고 물속에서 오랜 잠수와 수영하는 법을 익혀야 했다. 하늘을 나는 생명체와 교감해 길들였던 상황은 바다 생명체와 새롭게 시도해야 했다.
부모 세대와 미래 세대가 서로 부서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며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이루고 있다.은 전 세계 흥행 1위 영화답게 2편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구설에 시달렸다. 항간에는 3D 안경을 쓰지 않고 보는 방식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직까지 그 수준의 기술진보는 아니었다. 하지만 감독의 일생일대의 프로젝트이면서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엔터테이닝과 기술력의 최정점을 갱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3D 안경을 쓰면 판도라 행성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오감만족 체험, 그 이상이 된다. 단순히 스크린을 바라보는 1차원적 행위를 넘어 부족의 일원이 된 것처럼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영화는 실제와 CG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수준이다. 3시간 10분 동안 안경을 쓰고 봐야 하는 불편함과 비싼 티켓값을 감수하고서라도 충분히 '영화적 체험'을 권하고 싶을 정도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13년 전처럼 암표가 몇 배 부풀린 가격에도 여전히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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