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금 투자 사기 사건이 알려지면서 의원직을 사퇴했던 충남의 한 기초단체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 선택...
경찰 과학수사 차량. 송인걸 기자 아내의 금 투자 사기 사건이 알려지면서 의원직을 사퇴했던 충남의 한 기초단체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22일 저녁 7시21분께 부여군 부여읍의 한 건물에서 ㄱ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ㄱ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물 안에서 ㄱ씨를 발견했으나 호흡이 없어 119에 이송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ㄱ씨는 충남권 한 기초단체 의회의 재선의원으로, 아내인 ㄴ씨가 수십억 원대 금 투자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자 지난 18일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ㄴ씨는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주변 지인 등 수십명에게 금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권유해 투자금을 챙긴 뒤 이달 중순 잠적했다. ㄴ씨를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는 38명, 피해금은 72억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인걸 기자 [email protected]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 학부모는 현직 경찰법률대리인 "7월12일 두 차례 전화 확인"... 앞서 서울청 "혐의 발견 못했다" 발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내 금테크 사기' 사퇴 박상우 부여군의원 '경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좌수사대 이송... 경찰 "절차에 따라 신속히 수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내 외도 의심해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편…집행유예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말다툼하다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1시 24분께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아내 B(5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외도를 의심하다가 범행했다'며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신체·정신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피해 금액 72억…군의원 부인 투자사기, 마을 발칵 뒤집혔다22일 충남경찰청과 부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여군의원 A씨의 부인 B씨가 투자 사기를 쳐 돈을 떼먹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B씨가 부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데다 남편인 A씨가 현직 부여군의원으로 '금(골드바)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나눠주겠다'는 말을 믿고 투자했다. 투자 사기를 당한 판 피해자는 '(피해자) 대부분이 A씨 부부와 알고 지낸 사이인데 믿기지 않는다'며 '남편(군의원)이 아내 사기 행각을 몰랐다고 한다는 데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