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수술실에 CCTV를 달아 달라는 의료사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어제(16일) 전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출산 한 달 만에 아이를 잃..
병원 수술실에 CCTV를 달아 달라는 의료사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어제 전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출산 한 달 만에 아이를 잃은 부부의 사연을 전합니다. 부부는 병원과의 민사 재판에서 졌는데 분만실에 CCTV가 있었다면 결과가 달랐을 거라고 말합니다.진통이 너무 길어 제왕절개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이씨/임산부 : 그냥 '아기 대학병원에 잠깐 가야 될 것 같아요'라고만 했지. 다른 설명은 없었어요.][이씨/임산부 : 엄마가 힘을 못 줬고 다 엄마 탓.
제 탓이라는 거예요.][이씨/임산부 : 아기는 없는데 아무도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고. 너무 답답하고 억울하고 열 달 품은 제 아기는 한번도 안아 보지도 못하고…][이씨 남편 : 의무기록, 녹취본이나 그런 것밖에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인데 CCTV 입수라든지 이런 걸 의무화를 해서 잘못을 따질 수 있는.][부지석/변호사 : 사실상 환자 측에서 입증하기 곤란한 면이 있기 때문에 병원 CCTV를 의무화하면 피해자들의 입증 책임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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