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일찍 법정으로…유족 피해 재판 나온 전 용산서장 SBS뉴스
지난주 보석으로 풀려난 이임재 전 서울용산경찰서장이 불구속 상태로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법원 앞에서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전 서장은 재판 시작하기 2시간 전쯤 미리 법정에 들어갔던 걸로 확인됐습니다.유족들은 보석 결정으로 이태원 참사의 진실 규명이 멀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그런데 오후 2시 반, 재판 시작 시간이 다 돼가도 이 전 서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확인 결과 낮 12시 반쯤 일찌감치 법정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임재/전 서울용산경찰서장 : 피하고 그런 개념은 아니고요.]
이번 재판의 쟁점은 참사 당일 경찰의 무전 내용이 이 전 서장 등에게 명확히 들렸는지 여부였는데, 이 전 서장 측은"차량 내부에 있어서 무전 내용을 전부 알고 있을 거라는 검찰의 판단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이임재/전 서울용산경찰서장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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