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신작효과 감소한 삼성 MX…3분기 갤Z5가 구원투수 될까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공개하고 있다. 2023.7.26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임은진 기자=삼성전자[005930]의 MX 사업 부문이 2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효과' 감소로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X와 네트워크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 25조5천500억원, 영업이익은 3조400억원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MX 부문 실적은 따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이 2조7천억∼2조8천억원 수준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저조한 매출 성적표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 추세 속에 올해 초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신제품 효과가 2분기 들어 감소하면서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됐다.다만 갤럭시 S23 시리즈가 신작 효과 감소에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보급형인 A 시리즈의 상위 모델의 판매도 호조세를 보여 매출 감소 폭을 줄였다.특히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Z플립5, Z폴드5를 다음 달 본격 출시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다음에는 폴더블 제품을 구매하는 걸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며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시장도 하반기 MX 부문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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