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엑스포 유치 조직, 정부 주도 형태로 개편 추진
민영규 기자=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조직을 정부가 주도하는 형태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9일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2030부산엑스포 유치 TF는 오는 12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부산엑스포 유치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대통령 또는 총리 직속으로 위원회를 재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TF 위원은"부산엑스포 유치가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는 것은 확실시된다"면서"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넣는 것보다 '특별 국정과제' 등으로 도드라지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간이 주도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정부 조직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원회',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협력 위원회 등으로 분산된 역량을 1∼2개로 결집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이정재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정부와 부산시는 오는 6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진행하는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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