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매 규모 줄었지만 젊은 층 문의 이어져 '2030, 급매도 아닌 ’급급매’ 매물만 찾아' '생애 첫 주택 구매자 대출 규제 완화 일부 영향'
생애 첫 주택 구매자 대출 규제 완화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집값이 하락하면서 전체 매매 규모는 줄었지만, 젊은 층 문의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공인중개사 : 젊은 사람들이 오는데 금리가 워낙 비싸잖아요. 전화는 오는데 아직 그렇게 계약하지는 않았고 지금 완전히 바닥이라 싼데 그거보다 더 싼 거를 원해요.]9월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량 856건 가운데 2030 매입은 297건으로 34.7%를 차지했습니다.아파트값 하락 폭이 큰 노원구와 도봉구 비중이 8월보다 9월에 20% 안팎씩 늘었습니다.8월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 LTV가 80%까지 완화되면서 구매력 있는 일부 수요자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같은 외부 요인으로 주택가격이 조정받는 시기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들에 대한 대출 한도가 확대되면서, 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2030의 매수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여경희 /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 DSR규제 적용으로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젊은 층은 대출 가능한 금액이 크지 않고, 금리 인상과 경기 부진에 따른 집값 하락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정 연령층 매입 비중이 시장 수요를 살필 수 있는 중요 지표이긴 하지만, 이사 철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증가일 수도 있는 만큼 규제 완화 이후 여섯 달 정도는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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