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들인 '짝퉁 거북선' 낙찰자 인도 포기…결국 소각 폐기
이준영 기자=20억원을 들여 제작했지만 이른바 '짝퉁' 논란과 부실시공으로 애물단지 신세가 됐던 '1592 거북선'이 결국 폐기된다.이 거북선은 지난달 16일 진행된 '거제시 공유재산 매각 일반입찰'에서 7번의 유찰 끝에 154만원에 낙찰돼 활용 방안을 찾는 듯했다.
이 거북선은 2010년 경남도가 진행한 이순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당시 20억원이 투입돼 제작됐다.또 방부 처리를 소홀히 해 목재가 심하게 부식되거나 뒤틀렸고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는 선미 부분이 파손돼 폐기 처분 의견이 나왔다.당시 낙찰가 154만원은 최초 제작비인 20억원과 비교하면 0.077%에 불과한 수준이다.시 관계자는"나무는 소각장에서 불태우고 철물은 고물상에 팔 계획이다"며"안타깝지만 복구와 관리가 어려워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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