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8kg급 준결승에서 한국 문진호가 태국 반룽 툽팀당에게 라운드 점수 1-2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kg급 준결승 에서 한국의 문진호 가 태국 반룽 툽팀당 에게 라운드 점수 1-2(9-0 0-14 5-5)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는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준결승에서 태국 선수에게 패배
문진호는 1라운드를 9-0으로 압도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상대의 몸통 공격을 먼저 허용한 뒤 몸통과 머리 공격을 연달아 내주며 감점까지 받아 0-10으로 밀렸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상대 감점으로 1-0으로 앞섰지만 몸통 공격을 잇달아 허용해 1-4로 역전을 허용했다.
막판 두 선수 모두 감점을 받아 5-5 동점을 이뤘지만, 우세 판정에서 밀리며 문진호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문진호는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16강과 8강에서는 완승
문진호는 앞서 열린 16강과 8강에서 각각 오마르 한툴리(팔레스타인)와 사미르혼 아바바키로프(카자흐스탄)를 상대로 라운드 점수 2-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력은 이번 대회에서 문진호의 기량이 한층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준결승에서 만난 반룽 툽팀당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극복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국제대회에서도 두각
문진호는 지난해에도 국제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다. 후자이라오픈과 우시 그랜드슬램 챌린지, 방콕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나이로비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러한 성적은 문진호가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고 기량이 검증된 선수임을 보여준다. 이번 아시안게임 준결승 패배에도 불구하고 향후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2026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개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종합 스포츠 대회다. 태권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주요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각 체급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남자 68kg급은 세계 각국의 강자들이 출전해 메달 경쟁이 치열한 체급으로, 문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태권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진호 2026 아시안게임 태권도 반룽 툽팀당 도요하시 준결승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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