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양정우 기자=작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이 879억3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양정우 기자=작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이 879억3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모금액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전남이었다. 경북, 전북이 뒤를 이어 영·호남이 상위권을 독식했다.시군구 별로는 226개 시군구 중 184곳에서 전년도보다 모금액이 증가했다. 180개 시군구에서는 기부 건수가 늘어났다.제주·세종을 포함한 상위 10개 기초 지자체 평균 모금액은 17억4천만원으로, 2023년보다 52.7% 증가했다. 10억원 이상 모금 지자체는 2023년 4곳에서 2024년 11곳으로 늘었다.
이들 상위 10개 지자체 중에선 제주가 35억9천3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광주광역시 동구, 3위는 직전 연도 1위였던 전남 담양군이었다.기부 시기는 12월에 49.4%가 집중돼 연말 기부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11월을 포함하면 전체 모금액의 61.0%가 11∼12월에 몰렸다.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인 가수 김의영 씨가 6일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한 뒤 이장우 대전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1.6 전액 세액공제 대상인 10만원 이하 기부는 98.1%로, 2023년보다 1.1%포인트 늘었다.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는 1천444건으로, 2023년보다 29.6% 감소했다.권역별 기부 흐름을 보면 '비수도권→비수도권' 기부가 50.5%로 절반을 넘었다. '수도권→비수도권'은 38.7%, '수도권→수도권'이 8.9%였다.
행안부는 고향사랑기부 통합 사이트인 '고향사랑e음' 외에도 민간 플랫폼을 통한 기부를 늘리기 위해 기부가 가능한 민간 플랫폼 수를 현행 6개에서 올해 상반기 중 12개까지로 늘린다.행안부 관계자는"지금처럼 한해 35% 성장을 이어간다고 가정할 때 올해 최대 1천200억원의 모금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올해 세액공제가 확대할 경우 모금액은 최소 1천억원은 넘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천재 의사 된 주지훈의 '중증외상센터'…"히어로물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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