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가 냉해, 고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2024년 10.4% 상승하며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초중반으로 전년보다 둔화 흐름을 보였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2024년 이상기후 로 인해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오르며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초중반으로 전년보다 둔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고환율 영향으로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4년 물가는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가 끌어올렸다. 전년보다 9.8% 올랐는데, 이는 2010년 이후 최고치다. 이 가운데 신선과실이 17.1%, 신선채소가 8.2% 각각 상승했는데, 신선과실 물가 상승률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다. 품목별로는 배, 귤, 사과, 배추, 토마토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를 포함한 전체 농산물 물가는 10.4% 올라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또 여름철엔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인해 노지 채소류마저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기후변화 심화로 농산물 수급이 차질을 빚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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