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고용증가폭 4년 만에 최저 15만9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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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고용증가폭 4년 만에 최저 15만9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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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고용증가폭이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연간 전망치를 밑돌았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가 있었던 12월에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2024년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년 대비 15만 9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부가 예상한 17만명보다 1만명 적은 수준이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3년 10개월 만이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5년 1월 2일 특히 ' 비상계엄 사태'가 있었던 12월 에 취업자 수가 약 4년 만에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불과 2주 전 정부 경제정책방향 예상치(17만명)에도 밑돌았다. 15일 통계청 '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15만 9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정부가 이달 2일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전망치 17만명에 비해 1만명 남짓 적은 수준이다. 연초(1∼2월)만 해도 취업자 수 증가폭은 30만명대에 달했는데 5월엔 8만명으로 꺾였다. 6월(9만 6천명)까지 10만명을 밑돈 뒤 7∼9월엔 10만명대로 올라서며 다소 회복하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10월 8만 3천명으로 다시 줄었고, 11월(12만 3천명)에 조금 늘었다가 12월 (-5만 2천명)에는 아예 감소로 전환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건 3년 10개월 만이다. 12월 취업자 수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특히 내수와 관련한 산업에서 두드러지게 부진했다. 도소매업은 9만 6천명 감소했고 숙박·음식점업은 1만 2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계엄 충격으로 악화한 경제 심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경제활동인구 조사는 12·3 비상계엄 이후인 15∼21일에 이뤄졌다. 그간 고용시장을 이끌었던 보건·사회복지업 취업자 수도 3천명 감소하면서 2021년 1월(-7만 4천명) 이후 47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낸 자료에서 '작년 12월 고용지표는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연말 직접일자리사업 종료 등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취업자 수가 연간 12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고 탄핵정국이 길어진다면 이보다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 기재부 조성중 인력정책과장은 올해 전망치와 관련,'생산가능연령 (인구) 감소 폭이 확대되고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워낙 커서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데 언제쯤 전환할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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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취업 비상계엄 경제 정책 2024년 통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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