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질병청서 자료 제출 받아 공개... '그림자 아동 '의심 사례 1만1639명
2010년에서 2014년에 태어난 아동 중에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주민등록번호로 바뀌지 않고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이 총 1만163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신생아 번호'란 출생신고 전에 시행하는 B형 간염 1차와 BCG 예방접종 등 출생신고 전 시행하는 예방접종을 위해 신생에 임시로 부여하는 번호다.
앞서 정부는 같은 방식으로 한 차례 조사를 한 바 있지만, 조사 대상을 2015년 이후 출생 아동으로 한정해 2014년 이전에 출생한 '그림자 아동'에 대한 통계가 공개된 적은 없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자료를 강선우 의원실에 제출하면서"2014년 이전 임시신생아 아동 정보는 관리 기능 부재로 ▲사유 미등록 ▲신생아 및 보호자 정보 등록 오류 등이 많음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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