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빼앗으려 편의점 업주 살해한 30대 남성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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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는 1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출석했다.“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부인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없어서 금품을 빼앗으려 편의점에 갔다. B씨가 소리를 지르면서 방어해 순간적으로 찔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이번 범행을 저지른 후 전자장치를 훼손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가 이틀만인 전날 오전 6시 30분께 부천시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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