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국회 전원 토론'…선거제 동상이몽 좁힐까 SBS뉴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이탄희/민주당 의원 : 남의 말에 조롱하고 반문하고 모욕 주면 끝입니다. 반사이익 구조니까요. 그래서 대한민국 정치에는 일 잘하기 경쟁이 없습니다.][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민주주의가 발달한 세계 어느 나라도 이렇게 의석수와 정당 득표율 격차가 6배까지 벌어진 경우는 없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지난 총선 위성정당 사태를 낳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손질을 넘어 의원 정수 축소, 비례대표 폐지 주장까지 내놨습니다.비례대표 확대, 또는 비례성 강화를 얘기한 야당과는 시각차가 큰 겁니다.한 선거구당 몇 명의 의원을 뽑을지에 대해서도 소선거구제 유지가 꼭 필요하다는 지역의원들과 중·대선거구제를 염두에 둔 수도권 의원들 사이 이견이 노출됐습니다.정치 불신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선언한 국회는 목요일까지 나흘간 의원 100명의 토론과 이후 국민 대상 공론조사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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