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택배기사 수술비 보탠 주민들…“우리 공동체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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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택배 배송을 하다가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택배기사에게 입주민들이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성금을 모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22일 수원시의 한 카페에서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이 택배기사 정순용 씨 부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용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택배기사 정순용·주홍자 씨 부부, 장진수 입주자대표회의 감사.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제공 아파트에서 택배 배송을 하다가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택배기사에게 입주민들이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성금을 모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를 담당하는 택배기사 정순용씨가 업무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심장 관련 시술을 두 차례 받았던 정씨는, 아내 주홍자씨의 도움으로 평소 치료받던 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 택배기사 아내가 주민들에게 보낸 양해 메시지.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제공 정씨는 혈관 내 혈전으로 조금만 늦었어도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입주자대표회는 지난 19일 병원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 한해 모금을 진행했다. 총 930세대가 사는 이 아파트에서 이틀 만에 107세대가 참여해 248만원이 모였다. 이용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한겨레>에 “아파트 택배 대란을 전하는 기사를 종종 봤다. 그때마다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상생 사회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모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아파트 입주자 일동 명의로 성금을 정씨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정씨에게 “기사님께서 배송중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입주민이 걱정했다. 저희 입주민들에게 기사님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현장에서 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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