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밤사이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멈추지 않으면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충북 청주에선 쏟아진 토사에 열차가 탈선했고 빗길 교통사고에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기도 했습니다.나혜인 기자입니다.[기자]옆으로 넘어진 열차가 흙 속에 파묻혔습니다.어젯밤 11시쯤, ...
충북 청주에선 쏟아진 토사에 열차가 탈선했고 빗길 교통사고에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기도 했습니다.어젯밤 11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매포터널 근처를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에 유입된 토사 때문에 탈선했습니다.[소방 관계자 : 가슴 통증, 얼굴 약간 열상, 얼굴 좀 찢어진 정도….
]이보다 앞선 오후 6시 20분쯤엔 충북 영동군 영동읍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비슷한 시각, 충남 아산에선 저수지 제방에서 낚시하던 7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경북 봉화군 세 개 면엔 대피령이 내려지며 일부 주민들이 마을 회관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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