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한 쟁점 법안들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퇴장 전략을 쓰며 표결에 맞섰지만 170석을 가지고 있는 거대 야당 앞에 '소수 여당'의 ..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405회 국회 제5차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 지정동의의 건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퇴장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보건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간호법 제정안을 비롯한 쟁점 법안들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퇴장 전략을 쓰며 표결에 맞섰지만 170석을 가지고 있는 거대 야당 앞에 '소수 여당'의 한계를 실감하며 곧바로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건의할 방침을 시사했다. 집권여당임에도 불구, 쟁점 법안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거부권에 기대는 모습에"믿을 건 거부권뿐"이라는 비판도 나온다.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방송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사의 법적 지위를 의료법에서 분리해 독자적으로 보장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간호사 출신 최연숙 의원과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은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최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법안 통과를 호소하는 찬성 토론을 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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