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해외 도피를 하다가 태국에서 붙잡힌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오는 17일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김 전 회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이라, 관련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한동오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쌍방...
김 전 회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이라, 관련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검찰은 김 전 회장을 현지시각으로 17일 새벽 0시 50분 비행편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 전 회장은 어제 오후 주태국 한국대사관에서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한국행 비행기를 탈 조건을 갖췄습니다.
여러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 전 회장이 국내에 들어오면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있을 당시인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때 변호사 비용 20억 원을 쌍방울이 대신 내줬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검찰도 지난해 9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했는데 당시 결정서에"통상의 보수와 비교해 이례적으로 소액"이라며 여지를 남겨뒀습니다.쌍방울과 이재명 대표를 엮으려는 검찰, 그리고 자신은 전혀 상관없다는 이재명 대표.[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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