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의 '중국동북 3성 여행' 3일째 일정 중에는 명동촌이 들어있다. '명동(明洞)'은 '동쪽(조선)을 밝힌다'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동네 이름이 명동이 된 것은 당연하다. 한반도를 밝혀줄 유명 인사들이 태어난 동네이기 때문이다. 시에 문외한인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시인은 윤동주다. 필자가 만주를 방문한 첫 번째 이...
일행의 '중국동북 3성 여행' 3일째 일정 중에는 명동촌이 들어있다. '명동'은 '동쪽을 밝힌다'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동네 이름이 명동이 된 것은 당연하다. 한반도를 밝혀줄 유명 인사들이 태어난 동네이기 때문이다.일행과 함께 윤동주 생가를 방문해 옷깃을 여미며 그의 생애와 시세계를 돌아보았다. 이곳 윤동주 기념관에는, 윤동주가 태어나서 자라고 일본 감옥에서 옥사할 때까지의 생전 기록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다.일제강점기 시절 명동에서는 만주 벌판을 누비며 독립운동했던 독립투사를 비롯한 윤동주, 송몽규, 문익환 등의 명사들이 태어났다. 명사들은 그냥 태어나지 않는다. 명사들의 기백과 뜻을 품어줄 토양이 있어야 한다. 토양은 그들을 품어준 뿌리와 교육이 되겠다.
1925년 4월 송몽규와 함께 명동학교에 입학한 윤동주는 1931년 3월 송몽규와 함께 중국 소학교인 화룡현립제일소학교 6학년에 편입했다. 이 때의 경험은 그의 시 의 '패, 경,옥 이란 이국 소녀들의 이름'이란 구절로 나타냈다. 윤동주는 정지용 시인의 영향을 받아 관념적이고 어려운 시가 아닌 쉬운 말로 진솔한 감정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윤동주의 시 구절을 보면 그의 시가 얼마나 쉬운가를, 얼마나 진솔한 감정을 실었는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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