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신임 검찰총장이 오는 19일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본격 시작한다.
신준희 기자=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9.3 [email protected]'심우정 검찰'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까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이 산적해 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이 이끄는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평가받을 첫 시험대는 김 여사 사건 처분이 될 전망이다.
최 목사가 김 여사와 명품가방을 주고받은 만큼 해당 수심위에서 직무관련성 등에 다른 판단이 나와 소모적인 논쟁이 생기는 것을 막고자 이 결과를 본 뒤 김 여사 사건도 결론내리기로 한 것이다. 서로를 향한 '대향적 협력' 관계에서 범죄 성립 여부를 따져보는 상황이다.김 여사가 고발된 지 4년이 넘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도 미룰 수 없는 과제다.하지만 지난 12일 항소심 법원이 전주의 주가조작 방조 혐의에 유죄를 선고해 전주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 여사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검찰로선 고심이 깊어졌다. 도이치 사건의 경우 검찰총장 지휘권이 4년째 박탈된 상태로, 공정성 논란을 없애려면 심 총장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지휘권 회복을 적극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 다만 이원석 전 총장 때는 중앙지검과 '엇박자' 얘기가 나오면서 지휘권 논란이 커졌지만, 심 총장 체제에선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가 변수다.이번 한가위 영상은 지난 8일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1시간에 걸쳐 촬영됐다.
거대 야당 대표를 향한 수사는 수원지검이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 여사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이달 5일 김 여사를 조사했고, 이 대표에게는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이재명 대표와 대화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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