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해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4년간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던 시간을 떠올렸다. 심수봉은 지난 2019년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서도 '그 사건 이후 나를 만났다는 이유로 내가 아끼던 사람이 어디론가 끌려가서 고문을 심하게 당했다'고 말했던 바 있다. 한편 이날 심수봉은 자신의 히트곡 ‘그때 그 사람’ 속 ‘그 사람’이 가수 나훈아였다고 최초 고백하기도 했다. - 심수봉,박정희,10.26사태,10.
가수 심수봉 이 10·26 사건을 떠올리며 과거 4년 간 방송 금지를 당했던 일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에 위치한 3층 짜리 초호화 저택을 공개한 심수봉은 “굉장히 제 노래도 좋아해주시고 따뜻하게 잘 해주셨으니까, 인간적으로 귀하게 생각되는 분이셨고 그분이 그렇게 당하는 것을 보고 저는 그때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했다.심수봉은 지난 2019년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서도 “그 사건 이후 나를 만났다는 이유로 내가 아끼던 사람이 어디론가 끌려가서 고문을 심하게 당했다”고 말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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