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綠內障·glaucoma)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3대 실명 질환의 하나다. 높은 안압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기에 정상 범위의 안압이어도 발생할 수 있다. 녹내장은 초기 자각이 어려워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녹내장이 꽤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근시가 있거나 노화가 진행 중이라면 발생
녹내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3대 실명 질환의 하나다.녹내장은 초기 자각이 어려워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녹내장이 꽤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근시가 있거나 노화가 진행 중이라면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일반적으로 정상 안압 범위 안에 있으면 녹내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여기기 쉽다. 정상 안압 범위는 녹내장이 아닌 사람의 안압을 통상적으로 측정했을 때 나온 결과다. 따라서 정상 안압 범위에 있다고 녹내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정상 안압 녹내장을 포함해 녹내장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안압을 낮춰 시신경 손상 진행을 막는 것이다. 안약을 눈에 점안하는 약물 치료를 주로 시행하게 되고 이때 안압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안압이 잘 조절되더라도 시야가 나빠지는 증상이 지속되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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