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내 인공암벽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안전장치가 미흡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실내 인공암벽장 시설 25개소를 조사한 결과 추락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바닥 매트 설치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암벽장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락면에 매트를 설치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매트의 폭과 같은 구체적인 규격 기준이 없다. 반면 유럽연합은 추락면 매트의 폭과 설치 위치 등 안전 요건을 자세히 규정하고 있다.유럽연합에서는 등반벽의 높이가 3m를 초과할 경우 전면부에는 폭이 2.5m 이상, 측면에는 1.5m 이상의 매트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또 유럽연합에서는 매트가 등반벽에 밀착되도록 설치하고 간격이 벌어지지 않도록 연결한 뒤 커버를 씌우도록 하고 있지만 11개소는 등반벽과 매트 사이 간격이 벌어져 추락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는 완등 후 홀드를 잡고 내려오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소비자원이 93건의 사례를 관찰한 결과 95.7%가 뛰어내리거나 일부 구간만 잡고 내려온 뒤 뛰어내려 안전 수칙에 대한 관리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공암벽등반 관련 안전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18년 소비자원에 신고된 안전사고는 7건으로 2023년 8월 15일까지 현재 14건이 접수돼 5년 사이 2배 증가했다. 사고 유형은 골절·인대 손상 등 위해 정도가 심각한 경우가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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