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진옥동…조용병 3연임 무산(종합) | 연합뉴스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진옥동…조용병 3연임 무산(종합)

신한금융지주가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진옥동 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진옥동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 2022.12.8 [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회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행장과 조용병 현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방식의 개인 면접을 진행했다.성재호 회추위원장은"진 행장이 도덕성, 경영 능력을 갖췄고 미래 불확실성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진 행장은 이날 PT 면접에 앞서" 앞으로 신한이 100년을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속가능 경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씀드릴 계획"이라며"은행장을 맡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고객중심 경영 부분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7년 취임해 2020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조 회장의 3연임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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