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대학 진학 대신 기술직을 선택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이른바 ‘공구 벨트(각종 공구를 매달 수 있게 만든 허리띠) 세대’로, 날로 치솟는 등록금 부담에 비해 대학 졸업장이 주는 효용 가치는 낮아졌다는 인식이 퍼지면서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Z세대는 어떻게 ’공구 벨트‘세대가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
이른바 ‘공구 벨트 세대’로, 날로 치솟는 등록금 부담에 비해 대학 졸업장이 주는 효용 가치는 낮아졌다는 인식이 퍼지면서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 ‘Z세대는 어떻게 ’공구 벨트‘세대가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요즘 미국에서 버제스처럼 대학 진학 대신 기술직을 선택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고 짚었다.같은 기간 건설 기술을 공부하는 학생과 차량 유지 보수 등 업무를 배우는 학생도 각각 23％, 7％ 늘었다.지난해 건설직 신규 직원의 임금은 전년 대비 5.1％ 오른 4만808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 분야 종사자 임금 인상률은 2.7％로 3만9520달러에 그쳤다.최근 미국에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은퇴를 하며 기술직 연봉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제조업을 떠받치던 중장년층 숙련공이 현장을 떠나면서 기술직 임금이 치솟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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